김포시 K대학의 2001학년도 생활음악과 입시에서 특정전공 지원자들이 무더기로 높은 점수를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입시부정 의혹이 일고 있다.
17일 K대학에 따르면 정해진 전공별 정원없이 18명을 모집한 2001년도 생활음악과 주간 일반전형에서 작곡 전공을 지원, 화성학(화음을 기초로 악곡을 짜는 것)음악이론 필기시험을 치른 학생 37명 중 33명이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90점 이상을 받았으며 이중 10명이 최종합격했다.
반면 피아노, 관현악, 컴퓨터음악 전공에 지원, 각 전공별 실기시험을 치른 94명 중 1차 합격자 명단에 든 사람은 단 1명도 없었으며 미등록 결원으로 인해 2차로 합격한 지원자가 단 1명 있었을 뿐이다.
김포대 생활음악과 입시부정 의혹
입력 2004-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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