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설 연휴기간 중 쓰레기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쓰레기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한 처리체계 구축을 위한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시는 설 이전인 2월 5일까지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 전량 수거 설연휴 기간인 6일부터 10일까지는 긴급수거 기동처리반(5개조 310명, 할 62명)을 운영하며, 12일까지는 연휴기간 중 방치된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 긴급수거에 들어가는 관리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설 기간 중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동별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명절을 앞두고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관내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검사 결과 과대포장으로 판명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배출방법 준수와 음식물 감량화를 위한 음식문화 개선에 시민들의 주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남/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