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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맘 & 베스트 맘 표지
■ 베이비 맘&베스트 맘┃장영미 지음, 벗나래 펴냄, 240쪽, 1만3500원.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 아이는 부모의 모든 것을 보고 자란다. 당신의 행동 하나, 생각 하나가 중요한 이유가 핵가족사회, 바쁜 현실에서 아이를 제대로 키우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정답은 있다. 당신의 모습이 아이에게 어떻게 비칠지, 어떻게 비쳐졌으면 하는지 생각하고 행동하면 된다”

분위기 있는 카페를 좋아하고 파스타나 샐러드 바를 즐기는 요즘 엄마들은 아이를 키우는 방식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하지만 학력은 예전보다 훨씬 높아졌지만, 정작 아이를 키우는 데에는 서툰 베이비 맘들이 많다. 

 

15년 동안 어린이집을 운영했던 저자 장영미씨는 경험으로 본 부모들의 모습을 한 권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 ‘철없는 베이비 맘이 아이를 망친다’, 2장 ‘아무리 바빠도 육아는 가능하다’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관심만으로 육아에 뛰어든 엄마들이 오히려 아이를 힘들게 하고 그르칠 수 있음을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했다.

 

3장 ‘베이비 맘에서 탈출하라’는 어떤 상황에서도 바른 부모의 모습으로 자녀를 잘 키우는 엄마들과 양육자들의 모습을 살펴봤다. 4장 ‘베스트 맘으로 태어나라’는 유아기 때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운 것이 평생 습관이 되고 인생의 나침반이 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식습관과 언어습관 바로잡기와 올바른 가정 문화에 대한 팁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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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맘 & 베스트 맘 저자 장영미

 

엄길청 경기대학교 교수는 추천사에서 “세상에 아이만큼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존재가 있을까. 하지만 지금의 아이들은 너무 시달리거나 내몰리고 있다. 모두가 어른들의 탓이다. 이 책을 읽고 부모라는 위치를 되돌아본다면 세상에 서 가장 의미 있는 일 중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아동학을 전공한 저자는 JM인재교육원 원장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부모교육과 교사교육을 비롯해 대화법, 인성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강희기자 hika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