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회장·윤영달)와 함께 하는 '2016 양주 눈꽃축제'가 눈썰매장 개장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양주시 장흥휴양림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2016 양주 눈꽃축제의 주제는 '눈과 예술, 하얀 감동'으로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스노우마운틴, 로봇극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눈과 예술의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눈꽃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놀이 공간은 눈썰매장이다. 성인용 슬로프 1개와 어린이용 슬로프 2개를 설치해 연령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유아용 눈썰매장도 별도 운영하고 있다.
거대한 눈더미로 이뤄진 스노우마운틴 체험장은 눈을 마음껏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직접 눈더미 위에 올라가 눈으로 모형을 만들며 상상력을 기를 수 있다.
대표적 겨울 놀이터인 얼음 썰매장에서는 썰매를 타며 부모님과 아이들이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다. 또한 무동력 붕붕 카를 탈 수 있는 플라즈마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킥보드 장도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토리와 음악, 로봇이 어우러진 이색공연인 로봇극장에서는 어린이들이 과학과 예술이 접목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허니랜드에서는 어린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자유롭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양주 눈꽃축제는 매년 3만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경기 북부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서울 도심에서 한 시간 거리의 위치에 가족들이 함께 다양한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올해는 5만 명의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장료는 소인과 대인 모두 1만 2천원이며 크라운-해태제과 고객들은 아트블록으로 결제할 수 있다. 또 양주시민과 20명 이상의 단체입장객, 장애인에게는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용 문의는 '2016 양주눈꽃축제' 홈페이지(www.fes-artvalle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이상헌 기자 l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