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최근 5년간 장안구에서 치러진 대선과 총선, 도지사 선거, 수원시장 선거 등 모든 선거에서 패배했다"고 운을 뗀 박 예비후보는 "16년 전 장안구에서 정치를 시작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신발 끈을 더 세게 조이겠다"고 밝혔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신분당선 연장을 통해 수원을 '사통팔달'의 중심지로 만들고, 역사와 IT산업이 조화된 문화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장안구에서 지난 16대와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 예비후보는 "이번에 당선되면 집권여당의 3선 의원이 된다. 고(故) 이병희 의원이 삼성 등을 유치했듯 장안을 다시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며 "이번 4·13 총선은 추락하는 장안을 다시 날게 하는 마지막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