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해빙기에 전기설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3월을 '해빙기 전기안전 강조의 달'로 설정, 전기안전 강화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도내 사고 위험성이 높은 취약시설 1천219호에 대해 전기배선, 기계기구의 절연상태 등을 점검해 부적합 전기설비는 개·보수를 해주기로 했으며 지역본부를 비롯한 도내 사업장에 전기안전을 강조하는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 전기안전사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전기안전공사는 갑작스런 기온 상승으로 인한 전선연결 부분의 절연테이프 확인,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 침하시 전기시설 이상유무 점검, 전열기 접속부가 헐거워지거나 파손된 콘센트 교체, 여름철 대비 습기많은 지하실 등의 누전여부 확인 및 보일러 등 전기기기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접지(어스)시설 설치, 누전 예방을 위해 누전차단기 설치후 작동여부 점검 등 '해빙기 전기안전을 위한 자가 체크리스트'를 발표했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국 65개 사업장에 전기안전대책상황실을 운영, 24시간 상황보고체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