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서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윤명희(비례대표) 의원은 10일 이천에 행복주택 신혼부부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 등과 연계된 맞춤형 마이스터고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이) 지난해 말 출범한 새누리당 저출산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저출산 극복과 젊은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계획되고 있는 행복주택 신혼부부 특화단지를 수도권의 소도시(인구 30만 미만)위주로 대폭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해 받아들여졌는데 이천은 단 한 개의 단지도 조성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천은 그 어느 도시보다 신혼부부가 많아 특화된 행복주택 단지가 최소 1천호 이상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SK하이닉스 등과 연계된 맞춤형 마이스터고를 신설하고 관련 산업에 적합한 특성화고를 적극 육성하여 100%취업이 보장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규제 철폐의 일환으로 4년제 대학을 유치하여 역량 있는 지역인재를 길러내겠다"고 공약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