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스

'올 한해도 찾아가는 생활체육은 계속됩니다.'

지난해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해 경기도 전역을 달린 스포츠박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올해도 길거리를 누빈다.

스포츠박스는 지난해 59개소 192회에 걸쳐 총 2만2천218㎞를 이동하며 도민들의 건강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스포츠박스는 기동성과 계속성, 다양성 등 3박자를 고루 갖춰 참여자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스포츠박스는 올해에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올해 스포츠박스의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을 꼽을 수 있다. 보는 이로 하여금 호기심과 눈길을 끄는 강렬한 주황색을 바탕으로 귀여운 캐릭터가 함께해 눈길을 끈다. ┃사진

또 시·군체육회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인바디 등 건강체력측정장비를 비치해 참여자의 체계적인 체력관리를 제공한다. 특히 중소기업, 직장인과 군인 등을 대상으로 모두가 함께 하는 스포츠박스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스포츠박스 분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스포츠 클럽을 직접 운영하고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 등 스포츠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체육회가 운영하는 스포츠박스는 1t 트럭을 개조해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장비를 싣고 다니는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다. 도내 대중밀집장소, 지역축제는 물론 시골분교,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무료 스포츠 교실과 용품대여 등 적극적인 생활체육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안내와 신청은 경기도체육회(담당 허남진·심영진, 031-250-0463~4)로 하면 된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