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FTA 대응 및 인삼 생산농가의 경쟁력 제고와 인삼 재배면적 확대 등을 위한 '2016년 인삼분야지원사업'을 오는 19일까지 강화군 인삼조합에서 신청받는다.
군의 지원사업은 목재 지주목, 차광막, 차광지 등 인삼 명품화사업에 4억7천600만원, 철제 해가림 및 하우스 등 인삼 내재해시설, 무인방재시설, 방풍망시설, 도난방지시설, 인삼 이식기 등 인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에 1억6천만원을 지원한다.
강화인삼은 인삼생육에 적합한 점질 토양과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해풍 및 긴 일조량의 영향을 받는 천혜의 기후 조건에서 재배돼 육질이 단단하고 특유의 풍미가 있는 등 인삼 중 최상품인 6년근을 자랑하며 타지방의 인삼보다 월등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군은 옛 명성 및 위상에 걸맞은 강화인삼을 군 특산물로 육성코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현재 군내에는 381개 농가 127ha에서 6년근 강화 인삼을 재배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