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장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제정된 소강체육대상에 여자 하키국가대표팀 감독을 겸하고 있는 한진수 평택시청 하키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재단법인 소강 민관식육영재단(이사장 정원식)은 17일 "제8회 소강체육대상에 지도자상 수상자로 한 감독을, 공로상 수상자로 임형빈 추계학원 이사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남자 최우수선수상은 변진성(서울체중·레슬링)이, 여자최우수선수상은 이선미(경북체중·역도)가 각각 받는다. 주영민 SBS 스포츠부 기자는 언론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를 수여되며 일반부문 특별 선수상을 받는 박종우(광양시청·볼링)와 김애경(NH농협은행·정구)에게는 격려금 300만원과 트로피가 전달된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