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에 선 이 후보는 전날 새누리당 공천신청 접수를 마무리한 사실을 전하면서 "어깨가 무겁고 두렵기도 하지만, 당내 경선에서 일산시민과 당원분들의 선택을 당당히 받고자 하니 한편으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그는 "고양시가 인구 100만 자족도시를 자랑하고 있으나 팽창 효과만 있었을 뿐 자족력은 급격히 축소되고 있다"며 "가계와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깊어지는 한숨소리가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한류문화특별법 제정을 통해 한류문화산업대학을 신설, 일산지역을 대한민국 성장 동력의 구심점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일산 크루즈선착장 건설, 아라뱃길 크루즈선박 입항 등의 정책으로 문화관광도시의 화룡점정을 찍겠다고 선언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