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일 등산객 증가로 심하게 침식된 등산로를 복원하는 등 대대적인 등산로 정비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달중 도내 122개 산 1천123㎞ 등산로 전체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 침식 및 자연훼손 정도에 따라 등산로별 복구방안을 마련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침식이 심한 등산로의 경우 복토 및 나무 심기 등의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침식 및 자연훼손 정도가 비교적 적은 등산로에 대해서는 휴식년제 등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