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4명은 예의없고 버릇없는 신입사원을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취업전문업체 스카우트(www.scout.co.kr)에 따르면 직장인 1천262명을 대상으로 '가장 꼴불견인 신입사원 유형'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1.0%(518명)가 예의없는 '싸가지 형' 사원을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요령 피우는 '뺀질이 형'이 20.3%(256명), 지나치게 나서는 '오버 형'이 14.6%(184명), 거짓말 하는 '양치기 소년 형'이 10.5%(132명)로 뒤를 이었다.
 
반면 동문서답하는 '사오정 형'(7.7%, 97명)이나 업무 속도가 느린 '굼벵이 형' (5.9%, 75명)은 상대적으로 미움을 덜 받는 유형으로 꼽혔다.
 
스카우트 관계자는 “아무리 일을 잘하는 신입이라도 예의를 갖추지 못한다면 선배들의 사랑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배우겠다는 자세로 성실히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