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성남지청(지청장·황계자)은 29일 청년실업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성남지역 청년고용협의회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청년고용협의회는 성남지역의 청년고용과 관련해 유관기관·단체 등을 모아 청년 구인·구직·창업·훈련정보를 공유하고 기관간 협업을 통해 청년고용의 시너지를 얻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회에는 성남지청과 성남시일자리센터, 경기창조혁신센터, 산업인력공단, 가천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한국폴리텍대학 도심형캠퍼스, 동서울대학교 등 청년 취업·창업기관이 참여했다.

또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성남상공회의소, 판교테크노밸리지원본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주)제니엘, (유)인지어스 등 기업모임과 단체들도 포함됐다.

협의회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과 창업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구직자의 수준별·욕구별 맞춤형 취업지원 방안, 취업·창업 훈련 등 고용관전 공보를 공유한다. 기관간 역할을 분담해 실질적인 협업을 펼치는 등 구체적인 방안을 수시로 논의한다.

황계자 성남지청장은 "성남지역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IT산업과 융한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며 "협의회를 통해 청년고용시장에 훈풍이 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