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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JTBC 제공

'비정상회담' 권오중이 책임을 회피하려는 사회 분위기를 비판했다.

29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배우 권오중이 게스트로 출연해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권오중은 "한국은 사건이 터지면 책임을 회피하려는 경우가 심하다"고 소신 발언했다.

그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사건이 터지면 책임부터 회피하려는 나라의 현실을 보면 더 좋은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어진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를 외국에 가서 키우고 싶다'는 청년의 안건에 대해 미국 대표 타일러 라쉬는 "부모로서 더 좋은 환경에서 자식을 키우고 싶은 것은 당연한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독일 대표 다니엘 린데만은 "인종차별 등 선진국에서도 문제가 많기 때문에 선진국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한편,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에 대한 G11의 토론은 2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비정상회담'에서 공개된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