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검도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검도연합회가 지난 5일 동두천시 유림관광호텔에서 단체 통합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양 단체 통합추진위원들이 동석한 가운데 통합에 관한 사항을 합의하고 합의서를 체결했다. 28일 통합대의원 총회를 열고 합의서를 추인받으면 통합 경기도검도회가 출범하게 된다.
통합 검도회 초대 회장에는 양 단체 합의에 의해 도검도회 김운기 회장을, 수석 부회장에는 도검도연합회 김두현 회장을 각각 추대하기로 했다. 또 도 단위 통합 뿐 아니라 시·군 단위 단체까지 통합하기로 하고 회원 단체 자격도 동일하게 부여하기로 했다.
상생 통합을 위해 이사회, 대의원 총회, 각종 위원회, 사무국, 기금 및 재산 등 모든 조직을 통합·승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이사회, 대의원, 감사, 위원회 구성을 통합체육회 정관에 따르기로 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