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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소방서와 육군 제9사단이 군장병 안전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서은석 소방서장과 강천수 9사단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은 지난 4일 사단사령부 내 병영식당에서 만나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순국 선열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안보영상 시청, 기념촬영 및 오찬 등을 함께 했다.

서 서장은 "핵실험 등 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도 나라 수호에 애쓰는 국군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과 소방의 긴밀한 협조 확대를 위해 장병 가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등 소방교육을 주기적으로 제공, 화재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안전한 군복무 환경이 조성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