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관리·운영기관과 통관·출입국·검역 당국이 인천신항의 24시간 운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본부세관, 법무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국립인천검역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항 24시간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인천신항은 새벽 일부 시간대 통관과 검역 등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각 기관은 한진컨테이너터미널 개장 등으로 인천신항에 입항하는 선박이 많아질 것을 대비해 24시간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또 외국인 선원 밀입국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도 마련키로 했다.
김종길 IPA 물류육성팀 실장은 "월 1~2회 워킹그룹 정기모임을 운영해 인천신항의 성공적 개장과 조기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신항, 24시간 서비스시대 연다
새벽시간 통관·검역 공백… 6개기관 협력 워킹그룹 운영 개선
입력 2016-03-09 22:48
수정 2016-03-0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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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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