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1시 45분께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 내에서 에스컬레이터 청소 작업을 하던 인천교통공사 소속 직원 A(59)씨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교통공사 소속 무기계약직 직원인 A 씨는 지난 10일 오후 작업용 사다리를 놓고 에스컬레이터 측면 난간을 청소하다가, 중심을 잃고 3m 높이의 사다리에서 떨어졌다. A 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교통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교통공사노동조합은 성명을 내고 "교통공사가 노동자들을 위한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아 생긴 참사"라며 "책임자를 처벌하고 안전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사측이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11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교통공사 소속 무기계약직 직원인 A 씨는 지난 10일 오후 작업용 사다리를 놓고 에스컬레이터 측면 난간을 청소하다가, 중심을 잃고 3m 높이의 사다리에서 떨어졌다. A 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교통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교통공사노동조합은 성명을 내고 "교통공사가 노동자들을 위한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아 생긴 참사"라며 "책임자를 처벌하고 안전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사측이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