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 2선승제로 치러지는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으로 갈 확률은 90.9%(11차례 중 10회)다.
시몬은 이날 3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시몬은 2세트 중반 이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기도 했다. 반면 삼성화재 그로저는 2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양 팀의 2차전은 14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편, 13일 인천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수원 현대건설이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인천 흥국생명을 3-1로 꺾고 시리즈 전적 2전 전승으로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현대건설은 17일부터 정규리그 우승팀 화성 IBK기업은행과 우승을 다툰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