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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KBS2 '아이가 다섯' 방송 캡처

'아이가 다섯' 안재욱이 소유진의 착각에 황당해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미정(소유진 분)이 상태(안재욱)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태는 미정과 함께 한강에서 자전거를 탄 뒤 "웃으니까 좋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미정은 "팀장님 제가 웃는 게 왜 좋아요?"라고 먼저 물었고, 상태는 "그냥 좋잖아요. 안 대리 웃으면 예쁘기도 하고요"라고 답했다.

이를 오해한 미정은 "팀장님 저 좋아하세요?"라고 물었고, 상태는 "내가 왜 안 대리를 좋아합니까"라며 황당해했다. 상태는 "부하직원이라 챙기는 것 뿐이다. 안대리 내 타입 아니다"라며 거듭 해명했다.

또한 상태는 미정이 양육비 대신 인철(권오중 분)의 차를 훔쳐왔다는 말을 듣고 "골치 아픈 여자라는 건 확실하다"며 혀를 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