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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구리시장 재선거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김점숙(65·사진) 예비후보의 공천을 확정했다. 더민주 경기도당은 지난 11~12일 양일간 구리시장 재선거에 대한 후보자 여론조사 경선 결과, 김점숙 후보가 1위로 선출돼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선에서는 권봉수 예비후보가 가장 많은 득표율을 보였지만, 여성후보자에 대한 가산점을 받은 김 예비후보가 최종 점수에서 앞서 공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예비후보는 박영순 전 시장의 부인으로 박 시장이 추진해 오던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의 지속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구리시장 재선거에 도전했던 권봉수, 박석윤, 민경자 예비후보 등은 김 예비후보의 공천을 축하하며 최선을 다해 그를 뒤에서 돕겠다고 약속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