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6시 5분께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주)퍼시스 공장 앞 삼거리에서 원유 2만8천ℓ를 싣고 평택에서 안성방면으로 가던 충남 98사5276호 탱크로리(운전자 이원호·39)와 안성에서 평택방향으로 운행중이던 경진운수 소속 50번 시내버스(운전자 이영준·53)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천모(여·53·안성시 영동)씨와 김모(16·안성종고 1년)양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전모(여·24)씨 등 버스 승객 9명과 운전자 등 11명이 중경상을 입어 안성시내 병원에서 분산 치료중이다./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