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환경실천연합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공식 후원하는 전국 환경기초시설 평가에서 수원시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연합회는 4일 오후 1시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시상식을 가졌으며 '대규모 택지개발과 도시화에 따른 생활하수량 증가해소를 위해 하수처리장 증설 및 차집관거 설치 등 환경기초시설 투자에 총 3천726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 수질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하수처리시설을 완전 지하화하고 상부에 생태공원 및 체육시설을 설치,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 님비현상으로 기피되는 혐오시설을 주민들에게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한 프로그램이 타 자치단체의 귀감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 3일 환경부와 산업자원부가 공동 주최한 국내 환경분야 최고 권위가 있는 환경경영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