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규(55) 신임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은 과묵한 성격이지만 업무만큼은 절대 원칙을 벗어나지 않는 특수수사통.

서울 경복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온 신 지청장은 지난 79년 제21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11기)을 수료한 뒤 수원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대전지검 특수부장·수원지검 강력부장·대검 중수2과장·서울지검 특수2부장·목포지청장·성남지청 차장검사·대구지검 제2차장 검사 등을 역임했다. 강원 철원 출신으로 취미는 등산. <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