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관련, 평택을 선거구에서 야권단일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야당 시의원들과 평택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선기 예비후보, 국민의당 이계안 예비후보 측 관계자들은 최근 평택시의회에서 회동을 갖고 야권단일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더민주 권영화·김기성·김수우·서현옥·오명근 시의원과 국민의당 박환우 시의원 등은 야권의 분열이 총선에 영향이 생길 것이라는 국민과 당원, 지지자들의 우려가 있는 만큼 평택에서의 총선승리를 위해 후보 단일화를 후보자들에게 촉구했다.
이들은 "어느 후보로 단일화 되든간에 적합한 절차에 따라 하나로 뭉친다면 우리는 그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며 단일화 방식은 전적으로 후보자들의 합의에 맡기겠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김·이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들은 야당 시의원들의 의견에 공감하고 이 같은 내용을 후보들에게 전함과 동시에 빠른 시일 내에 긍정적인 결론을 내겠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야권 단일화' 불씨 되살리나… 평택을 더민주·국민의당 회동
야권 시의원들 후보자에 '촉구'
입력 2016-03-21 21:04
수정 2016-03-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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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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