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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포 갑 김두관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포를 평화문화도시로 만들고, 관광자원 활성화, 고질적인 환경문제 해결 등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문화공약과 관련하여 "한강평화문화 특구 지정을 통해 철책선이 제거된 고촌읍 일원에 파주 헤이리와 같은 문화예술마을을 조성해야 한다"고 구상안을 제시했다.

또 "철책선 안쪽에는 생태문화 체험장 및 둘레길을 조성해 한강하구의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문화시설과 도서관 확충 등을 위해 "장기·풍무·고촌도서관을 조기 건립해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세미나실, 어린이부터 성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자료실을 만들어 도서문화 공간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이나 북변동 도심재생형 문화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관광 관련 공약사항과 관련하여 김 후보는 "한강시네폴리스를 디지털 영상문화콘텐츠 단지로 조성해 해외관광객들이 한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청사진을 내놨다.

그는 "아라뱃길을 수변 레저관광지로 조성해 여의도와 같은 요트 관광지로 활성화하고, 수변 야영장이나 카페거리 등을 조성해 아라뱃길을 도심 관광단지로 활성화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계양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자연 친화적인 수변공간을 확충하고, 한강신도시 주변 주물공장이나 풍무동의 도축장 등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악취 유발 시설에 대해서는 이전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 환경정책을 선보였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