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이천시의원 보궐선거('가'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박명서 예비후보가 23일 증포동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승우 국회의원과 송석준 국회의원 후보, 이재혁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태일 전 이천시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를 축하했다.

박 예비후보는 "풀뿌리 민주주의 기초의회가 뿌리내린 지 20여 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지만 기초의원 무용론까지 거론되는 정치현안을 인식하고 격이 다른 시의원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면서 의지를 다졌다.

'기분 좋은 변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선거전에 임하고 있는 박 후보는 "행정감사와 예산심의, 시정질의, 자유발언 등을 통해 올바른 의회 상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주민민원 해결을 위해 열심히 듣고 뛰는 유능한 일꾼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천 /박승용·서인범기자 p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