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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동안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정국 후보가 23일 안양시청 기사송고실에서 공천승리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김종찬기자/chani@kyeongin.com

제20대 총선에서 안양 동안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정국 후보가 23일 공천을 확정 짓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안양시청 기tk송고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까지 섬김과 봉사로 13년 동안 노력해 온 결과 공천을 받게 됐다"면서 "이는 안양시민의 승리이자 본인에 대한 진정성이 인정 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공천확정에 대한 소감과 함께 총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16년 동안 고인 물을 깨끗하게 씻어서 깨끗하고 맑은 물이 흐르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 지역의 오만하고 독선적인 정치인을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데 심혈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야권연대를 통한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안양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는 야권후보 간의 단일화가 필요하다"며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해서라도 국민의당 박광진 후보와 정의당 정진후 후보가 야권연대를 통한 후보 단일화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앞서 이정국 후보는 지난 5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제1호 공약으로 호계힐링파크(호계체육공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호계힐링파크 프로젝트는 안양시청으로부터 1.7km 거리에 위치한 동안구 호계동 (주)효성 안양공장부지 및 주변 일반공업지역과 호계근린공원을 포함한 약 62만7천926㎡ 부지에 비산동 운동장 및 체육시설물을 대체할 체육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