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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방송 캡처

'천상의 약속' 이유리가 정신병원에 갇혔다.

2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37회(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전우성)에서는 복수를 다짐하는 이나연(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나연은 자신의 딸을 빼돌리려다가 다치게 만든 박유경(김혜리 분)를 찾아가 과거 그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언급했다.

이후 이나연은 새별(김보민 분)을 병문안 온 장세진(박하나 분)가 돈봉투를 건네자 "내 결심을 굳히게 해줘서 고맙다"며 "지금 기자들을 만나 너희 둘 파멸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이나연의 태도에 겁을 먹은 장세진은 엄마 박유경에게 전화를 걸었고, 박유경은 오만정(오영실 분)과 공모해 이나연을 정신병원에 가둘 계획을 세웠다.

오만정은 이나연을 찾아가 "새별이가 위독해져서 큰 병원으로 옮겨야한다"며 막무가내로 차에 태웠고, 딸이 아프다는 말에 당황한 이나연은 오만정을 의심없이 따라나섰다.

그러나 오만정이 이나연을 데리고 간 곳은 정신병원이었다. 이나연이 "이게 무슨 일이냐"고 묻는 사이 정신병원 의사들이 나타나 이나연을 끌고 갔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