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시대의 과학과 기술력은 바로 국력의 척도입니다.”
이공계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높이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과학만화 '이공계 짱!으로 선진국 가자' 출판기념회가 21일 오후 6시30분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산학연종합센터가 주최하고 국민경제과학만화운동본부(이사장·한만청)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한동·이수성 전 국무총리, 신상우 전 국회부의장, 이기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김시중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김태유 서울대 교수(전 대통령 과학기술보좌관) 등 각계 인사와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공계가 짱!' 1·2편에 이어 출간된 '이공계 짱!으로 선진국 가자'는 벤처기업가와 청년과학도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얘기를 담고 있다.
이날 기념회에서 한만청 이사장은 “요즘 이공계에 대한 관심이 떨어져 걱정이다”며 “작은 성의지만 청소년들이 과학만화를 통해 이공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학연협동연구소 황선우 소장은 “기술부국을 만드는 것은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이자 사명”이라며 “기술부국 건설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다함께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박기영 대통령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은 축사를 통해 “지금 세계는 지식기반시대와 글로벌 경제를 맞고 있다”며 “이공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에 과학기술인과 국민들의 지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과학교육문화 확산에 노력한 공로로 본보 송광석 상무이사 편집국장과 (주)삼호 박종덕 대표이사, 홍대부고 김희영 교사가 교육부총리 표창을, (주)유진전력 이진호 대표이사와 경남 거제시청 이준열 토목주사보가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기념회가 끝난뒤 이공계 활성화에 애쓴 과학기술인 및 가족들을 위한 '이공계 짱! 가족음악회'를 열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공계 짱!…' 출판기념회
입력 2004-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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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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