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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25일 오후 대구 동구 새누리당 이재만 예비후보 사무실 에서 지지자들이 대구 동을 무공천으로 결론 난 최고위 소식을 뉴스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은 25일 김무성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20대 총선에 나갈 후보로 대구 동갑 정종섭, 달성 추경호, 수성을 이인선 후보의 공천을 추인했다.

최고위는 그러나 유승민 의원이 낙천해 무소속 출마한 대구 동을, 이재오 의원이 낙천해 무소속 출마한 서울 은평을, 그리고 서울 송파을에 대해서는 의결을 보류했다.

앞서 공관위는 동을에 이재만 전 동구청장을, 은평을에는 유재길 새은평미래연대 대표를, 송파을에는 유영하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을 후보로 확정했으나 김무성 대표는 이들의 공천에 문제가 있다며 최고위 의결을 반대해왔다.

새누리당은 이들 3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안을 오후 6시 전까지 의결하지 못하면 총선 후보를 내지 못하게 된다.

또 이들 3명의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조차 불가능해져 이번 총선에 아예 출마할 수 없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