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범 "시-도간 소통 가교역할"
박재만 "도비확보위해 발로 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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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표 경기도의원이 양주시장 재선거와 관련,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2월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양주 제2선거구(양주1·2동, 백석읍, 광적면, 장흥면) 도의원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진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동갑내기 친구인 새누리당 정창범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재만 후보가 선의의 맞대결을 펼친다.

정창범 후보는 재선 시의원으로 양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의정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시의회 8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주시가 경기도와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양주역세권 건설 ▲국지도 39호선 조기 추진 ▲광석택지개발과 백석 신도시사업 추진 등에 도차원의 지원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재만 후보는 정성호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공천으로 양주시장 범야권 단일후보로 나섰으나 석패한 이후 재기를 준비해 왔다. 박 후보는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필요한 도비확보를 위해 발로 뛰겠다며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차별 없는 복지향상 등 7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양주/이상헌 기자 l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