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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선후배 '정동환 vs 이성호'
이항원 "관료 출신 폐습 끊겠다"


양주시장 재선거에는 고교동문에다 공직 선후배 사이인 새누리당 정동환(61)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성호(58) 후보가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에 나섰다. 여기에 이항원(59) 후보가 새누리당 경선의 불공정성을 이유로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해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난해 8월 새누리당에 입당한 그는 "양주시 공직자로서 풍부한 행정경험과 양주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서 창조경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주경제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경제시장이 되겠다"며 "희망이 있는 양주시 건설에 힘을 보태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역시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끝으로 이번 선거에 나선 더민주 이 후보는 "정치꾼 흉내를 내지 않는 올바른 행정으로 시정을 혁신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명품주거환경 조성과 산업단지 활성화, 역세권을 비롯 도시개발사업 추진,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해 인구 50만명의 잘 사는 양주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도의원과 시의원을 지낸 무소속 이 후보는 "계속된 관료출신 시장들의 폐습을 끊겠다"며 "공무원 출신의 전임 시장이 불명예 퇴진한 상황에서 또다시 공직 출신들이 선택되면 양주시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 시정 변화의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지방자치 역량과 결단력을 갖춘 순수 시민대표를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양주/이상헌 기자 l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