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故 양승윤 씨 죽음의 진실은 무엇일까.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자신의 죽음을 예견한 한 남자의 기묘한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지난 3일 울산시 언양읍의 한 원룸에서 40대 남성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인 아내는 중국에 있는 아들의 입학식에 참석하기 위해 사흘간 집을 비운 사이 남성이 사망했다고 진술했다.
현장감식을 진행한 경찰은 외부 침입의 흔적은 물론 특별한 외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변인들의 말에 따르면 남성은 지병 없이 건강한 사람이어서 돌연사로 추정하기도 어려웠다.
이상한 점은 있었다. 당시 날씨는 영상 15도에 달하는 완연한 봄 날씨였으나 남성이 사망한 현장의 바닥온도는 무려 59.2도였다.
방안 기온이 높아 사체 훼손도 심했다. 시체는 내부 장기의 부패가 진행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판단하기 어려웠다.
유가족들은 범인이 사망추정 시간을 조작하기 위해 방 온도를 일부러 높여놨을 거라고 주장했다.
양 씨의 직장동료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그가 죽기 전 수차례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양 씨는 죽기 2주 전 직장동료에게 택배상자를 보내며 "내가 죽을지도 모르니 이 상자를 잘 보관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지인은 "(양 씨가) 아내가 차려준 밥을 먹고 누웠는데 속이 메스껍고 구토 증세가 나서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며 "여자가 음식에 뭘 탄 거 같다고 했다"라고 말해 충격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자신의 죽음을 예견한 한 남자의 기묘한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지난 3일 울산시 언양읍의 한 원룸에서 40대 남성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인 아내는 중국에 있는 아들의 입학식에 참석하기 위해 사흘간 집을 비운 사이 남성이 사망했다고 진술했다.
현장감식을 진행한 경찰은 외부 침입의 흔적은 물론 특별한 외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변인들의 말에 따르면 남성은 지병 없이 건강한 사람이어서 돌연사로 추정하기도 어려웠다.
이상한 점은 있었다. 당시 날씨는 영상 15도에 달하는 완연한 봄 날씨였으나 남성이 사망한 현장의 바닥온도는 무려 59.2도였다.
방안 기온이 높아 사체 훼손도 심했다. 시체는 내부 장기의 부패가 진행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판단하기 어려웠다.
유가족들은 범인이 사망추정 시간을 조작하기 위해 방 온도를 일부러 높여놨을 거라고 주장했다.
양 씨의 직장동료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그가 죽기 전 수차례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양 씨는 죽기 2주 전 직장동료에게 택배상자를 보내며 "내가 죽을지도 모르니 이 상자를 잘 보관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지인은 "(양 씨가) 아내가 차려준 밥을 먹고 누웠는데 속이 메스껍고 구토 증세가 나서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며 "여자가 음식에 뭘 탄 거 같다고 했다"라고 말해 충격을 전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