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진, 서운산단 조기완공 추진
홍정화·정주영 "청년 대변 앞장"
인천광역시 계양구 제1선거구(효성 1·2동)에는 새누리당 한양진(53) 후보, 더불어민주당 홍정화(27·여) 후보, 국민의당 정주영(35) 후보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새누리당 한양진 후보는 인천대 도시시설관리공학과를 나왔으며, 제6대 계양구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그는 서운일반산업단지 조기 완공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경인교육대학교 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유치, 경인교대·경인여대의 문화예술 전공 학생들과 함께 공연 및 전시활동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더민주 홍정화 후보는 변호사 출신으로 이화여대,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을 나왔으며, 부친이 홍성욱 전 인천시의원이다. 홍 후보는 취업·결혼·출산 등을 포기해 7포 세대로 불리는 20~30대를 대변하고, 퇴직을 앞둔 1960~70년대 세대의 일자리를 연결하는 사업 추진 등을 공약했다.
국민의당에서는 한국프로골프협회 프로골프 선수 출신 정주영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노인 일자리 확대, 효성동 마을축제 개발, 공동육아보육시스템 구축 등 '행복한 효성동 마을 만들기'를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사회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