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역사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6전국 공·사립 대학박물관 소장품 DB화 사업'에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소장품 등록인력의 인건비 지원, 촬영팀 등의 국비 지원을 받게됐다고 27일 밝혔다.
소장품 DB화 사업은 우리나라 각 박물관이 소장한 1천200여만 점의 소장품 관리체계를 표준화하는 사업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배포한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소장품의 재질·종류·제작연대·사료적 가치 등을 자료화해 DB를 구축해 대국민서비스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하남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2017년까지 연개해 구입·기증유물 등의 박물관 소장품 2천여점에 대해 일반시민, 관련 전공자 등이 소장품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박물관 홈페이지에 유물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남/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