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최근 '구수한 데이'를 맞아 관내 대형공사장·레미콘사업장 등의 소음 및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구수한 데이는 45만 덕양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구청장과 담장 직원이 매주 수요일 쟁점·현안 사업현장을 방문, 사업 개선책 등을 논의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시책이다.
첫 방문지로 지난 23일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봄철을 맞아 소음 및 비산먼지 등으로 주민 피해가 우려되는 원흥개발지구 아파트 신축 공사장과 인근 레미콘 공장 3개소를 찾아현장 관리자와 소음 및 비산먼지 저감 시설 설치 등 보완대책을 논의했다.
현장 방문에서 박 구청장은 "최근 대기오염 문제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비산먼지의 저감 대책이 필요하다"며"특히 새벽 및 주말 시간대 공사로 인해 주민들의 수면시간에 피해가 없어야 한다:며"공사 시간 주의를 당부 했다.
덕양구는 매주 수요일 '구수한 데이' 추진과 함께 SNS 채팅을 통해 각 동 직원들과 순차적으로 소통하는 '구청장과의 SNS 소통데이'도 병행 추진에 나서는등 구정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