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학부모 근심 해결사 자처
새누리당에선 안재호(49) 전 화성시체육회 사무국장이 도전한다. 화성에서 초·중학교를 다닌 지역 '토박이'다. 무려 13년간 시체육회 사무국장을 지내 지역 구석구석을 잘 알고 기반이 탄탄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잘 아는 만큼 '지역밀착형' 도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다.
더민주에선 병점동에서 어린이집을 운영 중인 이은주(44) 후보를 앞세웠다. 더민주 경기도당 보육특별위원장이기도 한 그는 이번 선거가 첫 도전이다.
병점지역에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 더민주 이원욱 국회의원이 "보육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영입했다. 전남과학대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이 후보는 누리과정 문제 등 최근 보육문제로 고충이 큰 학부모들의 근심을 해결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다.
화성/배상록기자 bs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