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통장연합회(회장 이광주)가 28일 부평역 광장에서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구 이전계획 철회 촉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2시께 부평 구청에는 통장 600여 명이 모여 집결한 후 부평대로를 따라 부평역 광장까지 1.8km를 행진하며 예비군 훈련장 이전 반대를 외쳤다.
부평구 통장연합회는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반대 결의문'을 통해 ▲국방부의 부평구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 이전 계획 재검토 ▲인천시의 국방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수립 요청 전면 거부 ▲인천시의 시 외곽지역 통합예비군 훈련장 대체부지 선정 및 국방부와 재협의 ▲인천시장의 지역주민 의견 적극 수렴 등을 촉구했다.
이광주 회장은 "부평구민은 지금까지 군부대로 인한 불편사항을 국가안보를 위해 감수해 왔다. 국방부가 부평구민의 어떠한 의견 수렴도 없이 일방적으로 불편함을 감수하라고 또다시 요구하는 것은 56만 구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성토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