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테러'다.

지금 우리 지구촌 사회 전체에 끔찍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단체는 누가 뭐라 해도 이슬람 국가를 표방한 수니파 극단 테러단체 'IS(아이에스)'다. 전 유럽과 중동, 대륙을 넘나들며 벌어지는 이들의 참혹한 테러는 끔찍하다. 2000년대 초반에 미국 뉴욕 쌍둥이 빌딩 테러를 주도한 테러단체 '알카에다'를 전 세계 사람들은 아직도 기억할 것이다.

이같이 국제사회는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벌어지는 크고 작은 테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최근 경찰청에서는 테러의 위험을 예방하고자 대테러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지방청마다 다중 밀집 시설이나, 테러의 위험성이 있는 건물들을 집중 순찰하고, 테러 상황 시 상황 대처 매뉴얼을 전파·훈련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 지구대에서도 관내 다중 밀집 시설과 사람들이 몰리는 영화관, 시장, 백화점 마트 등 집중 순찰과 테러의 예방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고 있다.

최근 이러한 우리 경찰의 노력으로 '알 누스라' 라는 테러단체의 추종인인 인도네시아인을 검거한 사례가 있는데, 이는 적극적인 테러의 예방과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경찰의 본연의 임무는 국민의 신체·생명·재산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노력과 예방책들이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위해 또, 더 나아가서는 국제사회의 안전을 위해 이바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임무가 늘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작은 노력이 테러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보람차고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세계적인 명품 경찰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다.

/박성빈 (인천삼산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