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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 캡처

'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가 박신양과 황석정 사이를 오해했다.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회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를 미행하는 이은조(강소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조는 김태정(조한철 분)에게 조들호를 감시하라는 지시를 받고 그의 뒤를 쫓았다.

조들호가 향한 곳은 모텔이었고, 이은조는 "꼴에 애인도 있나보다"라며 못마땅해 했다. 조들호를 맞이한 것은 사무장 황애라(황석정 분)였다.

황애라는 "기다리다 숨 넘어가겠다"며 조들호를 이끌고 방으로 들어가 이은조를 놀라게 했다.

이은조는 황애라와 조들호 사이를 오해하고 "진짜 막장이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두 사람은 3년 전 사건을 담당하고 퇴사한 김 형사를 감시하고 있던 중이었다. 조들호는 3년 전 정회장(정원중)의 아들이 불을 냈던 건물 CCTV파일 6개 중 하나를 김형사가 빼돌렸다고 추측했다.

조들호는 김 형사를 찾아가 "정회장이 당신을 쥐도 새도 모르게 없앨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