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과거 민주노동당이 흙수저 청년, 노동자, 농민, 엄마들이 1%의 기득권 정치에 의존하지 않고 99%의 직접정치를 선언하며 민중연합당으로 더 크게 돌아왔다"며 등록금 100만원 상한제, 맘대로 해고 막는 해고방지법 제정, 종편 특혜 폐지, 농민수당 월 20만원 지급, 재벌세 도입, 최저 시급 1만원 보장, 0세부터 14세까지 어린이 무상의료,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특별법 제정 등 10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파주 혁신교육지구 지정, 누리과정·돌봄·방과 후 교실 예산 확대, 운정 행복주택 청년창업 일자리센터 설치, 파주 버스준공영제 추진, 교하·운정·금촌 순환 신교통수단(전기버스) 도입, 노동행복센터, 시민참여(NGO)센터 건립 등의 공약도 내놓았다.
이 후보는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한국 정치에 왼쪽 날개를 달아달라"면서 "이번 총선에서 여당독주, 무능한 야당이 아닌, 다시 진보정치의 손을 잡아주시길 기대한다"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