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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민중연합당 파주갑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는 30일 "(당선되면) '대북전단 금지법'을 제1호 법안으로 제정하고, 개성공단 재가동, 개성·금강산관광 재개 등을 통해 더불어 사는 평화도시 파주를 만들겠다"며 10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과거 민주노동당이 흙수저 청년, 노동자, 농민, 엄마들이 1%의 기득권 정치에 의존하지 않고 99%의 직접정치를 선언하며 민중연합당으로 더 크게 돌아왔다"며 등록금 100만원 상한제, 맘대로 해고 막는 해고방지법 제정, 종편 특혜 폐지, 농민수당 월 20만원 지급, 재벌세 도입, 최저 시급 1만원 보장, 0세부터 14세까지 어린이 무상의료,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특별법 제정 등 10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파주 혁신교육지구 지정, 누리과정·돌봄·방과 후 교실 예산 확대, 운정 행복주택 청년창업 일자리센터 설치, 파주 버스준공영제 추진, 교하·운정·금촌 순환 신교통수단(전기버스) 도입, 노동행복센터, 시민참여(NGO)센터 건립 등의 공약도 내놓았다.

이 후보는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한국 정치에 왼쪽 날개를 달아달라"면서 "이번 총선에서 여당독주, 무능한 야당이 아닌, 다시 진보정치의 손을 잡아주시길 기대한다"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