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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갑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가 31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화성소방서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화성갑 후보로 8선에 도전하는 서청원 최고위원은 31일 "36년의 정치적 연륜과 경험을 모두 바쳐 화성을 세계의 대표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서청원 후보는 이날 오후 2시께 화성시 향남읍 홈플러스사거리에서 8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총선 출정식을 겸한 첫 유세를 갖고 "화성시의 대표 일꾼으로 중단없는 발전의 원동력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전폭 성원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 후보는 스스로를 "국회정상화에 앞장서고 국가가 어려울 때 맨 앞에 나서는 대표주자"라고 소개하고 "화성을 교육특구로 지정하고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신분당선 전철의 향남 연장을 이른 시일내에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세에 앞서 학부모와 청년, 전 지자체장 등의 서 후보 지지 연설이 이어졌다.

서 후보는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이날 화성시 향남읍 장짐사거리에서 최지용 경기도의원과 박기영·서재일·김혜진·허인숙 화성시의원을 비롯한 선거사무원들과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향남 유세를 마친 뒤엔 화성을 오병주, 화성병 우호태, 수원갑 박종희 후보의 지원 유세에 잇따라 나서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의 본격적인 지원활동에도 시동을 걸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