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무한돌봄종합복지센터는 미사강변도시 13블록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센터는 5월까지 센터 내 전문사례관리사 등 8명이 13블록 영구임대아파트(4개동, 1천152세대)를 직접 방문해 가구원의 욕구조사 및 생활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사례관리 상담 결과 입주민들은 쾌적한 주거환경과 저렴한 임대료 및 단지 내 운동시설에는 만족감을 보인 반면 근거리에 병원·은행 등 근린 생활시설과 편의시설 부족을 불편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영구임대아파트 입주자 방문서비스가 5월까지로 돼 있으나 이후에도 가구별 불편 사항 등을 파악해 입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역 사회 내 취약계층을 방문하고 관리하는 방문형 서비스 체계로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보건·고용·주거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고, 상담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하남/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