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중금속 오염 논란을 빚었던 파주 장단반도 내 옛 포병훈련장 피탄지(경인일보 3월 16일자 23면 보도)에 대한 불발탄 제거작업이 재개된다.
국방부는 오는 11월 말까지 일정으로 육군 1사단 제1공병대대가 장단반도 내 불발탄 제거작업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불발탄 제거작전이 진행되는 이 지역에 대해 무단 출입을 금지하고, 불발탄으로 의심되는 물체 발견 시 즉시 군부대(031-953-1277)나 경찰서로 신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간인출입통제선 북쪽에 있는 장단면 거곡리 포병훈련장은 94만㎡규모로, 1971년 이후 한·미 포병사격장 피탄지였다고 1983년 한국군이 인수해 2001년까지 60~80㎜ 박격포 피탄지로 사용됐다. 국방부는 최근까지 94만㎡ 중 41만㎡에 대해 불발탄 제거작업을 완료하고 토지를 원소유자에게 반환했고 이중 20만㎡에서는 영농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국방부는 현재 영농이 이뤄지고 있는 농지 등이 포탄으로 인한 중금속 오염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국방부-파주시-민간단체가 참여해 지난 3월 농지 주변 하천에 대한 수질오염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농지 오염조사는 이달 말께 실시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오는 11월 말까지 일정으로 육군 1사단 제1공병대대가 장단반도 내 불발탄 제거작업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불발탄 제거작전이 진행되는 이 지역에 대해 무단 출입을 금지하고, 불발탄으로 의심되는 물체 발견 시 즉시 군부대(031-953-1277)나 경찰서로 신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간인출입통제선 북쪽에 있는 장단면 거곡리 포병훈련장은 94만㎡규모로, 1971년 이후 한·미 포병사격장 피탄지였다고 1983년 한국군이 인수해 2001년까지 60~80㎜ 박격포 피탄지로 사용됐다. 국방부는 최근까지 94만㎡ 중 41만㎡에 대해 불발탄 제거작업을 완료하고 토지를 원소유자에게 반환했고 이중 20만㎡에서는 영농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국방부는 현재 영농이 이뤄지고 있는 농지 등이 포탄으로 인한 중금속 오염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국방부-파주시-민간단체가 참여해 지난 3월 농지 주변 하천에 대한 수질오염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농지 오염조사는 이달 말께 실시될 예정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