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파주 발전계획에 대한 궁금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파주시는 '희망파주 발전계획' 사업의 진행 과정을 시민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그동안 추진실적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한다고 7일 밝혔다.

'희망파주 발전계획'은 지역사업 발굴 등 계획 수립 과정부터 시민·전문가·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해 만든 읍면동별 맞춤형 발전계획으로 민선 6기 이재홍 시장의 의지가 담긴 파주시 기본계획이다.

이 발전계획은 초기 3건의 핵심사업과 173건의 지역별 발전사업으로 시작했으나 지난해 7건의 사업을 추가했으며, 추진 2년 차인 올해는 39건의 사업을 새롭게 추가 발굴, 모두 222건의 사업으로 발전했다.

신규 추가된 39건의 사업은 올해 초 진행된 읍면동 신년인사회에서 지역 주민들이 건의한 숙원사업과 시 차원에서 발굴한 지역 특화사업 중심으로, 실행부서에서 추진 가능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선정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바로 실행 가능한 ▲ 운천3리 일원 도시가스 공급 ▲ 56번 국지도 하부공간 체육시설 설치 ▲ 파주역 주변 보도정비 ▲ 장릉 개방 ▲ 파주사랑 POP(Power Of Paju people) 운동 확산 등이며, ▲ 임진각 관광지 확대 개발 ▲ 통일동산 국가시설 추진 ▲ 파주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 ▲ 한울도서관 건립 사업 등은 재원 확보일정을 고려해 추가됐다.

시는 시민들이 사업 진행현황을 살펴볼 수 있도록 반기별로 추진 실적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한해 ▲ 한국폴리텍대학 파주 유치 ▲ 서울~문산 고속도로 착공 ▲ 건강증진센터 건립 ▲ 법원체육공원 조성 ▲ 농기계 임대사업소 북부지소 설치 ▲ 금빛로 거리 활성화 등 총 56건의 사업을 완료해 계획 대비 30.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대일 정책팀장은 "생활현장에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내용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반기별로 실적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목표관리를 통해 2018년까지 계획사업을 100%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