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과 수원시청이 2016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청은 6일 강원도 홍천군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결승에서 신헙 상무에 0-3(18-25 17-25 16-25)으로 패했다.

토너먼트로 치러진 남자부 경기에서 화성시청은 준결승까지 무실세트 승리로 결승에 올랐지만 프로 선수 출신으로 구성된 신협 상무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자부에선 수원시청이 풀리그로 치러진 대회에서 3승 1패로 4전 전승을 거둔 양산시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날 수원시청은 대구시청을 3-0(25-19, 25-19, 25-20)으로 누르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