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7일 상습적으로 농기계와 건설 공구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강모(54)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강씨로부터 훔친 물건을 사들인 혐의(상습장물취득)로 이모(8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강 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5시 파주시 조리읍 이모(48)씨의 창고에 침입, 예초기와 드릴을 훔쳐 장물업자 이씨에게 7만원에 파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고양과 파주 지역에서 25회에 걸쳐 농가 창고나 공사현장에 있는 기계톱과 전기드릴, 예초기 등 4천500만원 상당의 농·공업용 기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강씨로부터 훔친 공구를 적게는 3만5천원에서 15만원까지 주고 사들였다.
강 씨는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낮에는 범행 장소를 물색하다 날이 저물면 농가의 비닐하우스나 창고, 공사장에 침입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씨가 보관 중인 전기드릴과 전기톱, 농기구 등 장물 77점을 압수해 피해자들에게 돌려줬다.
일정한 직업이 없던 강씨는 6살짜리 딸과 함께 생활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서 밝혔다.
경찰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강씨의 장모에게 손녀를 돌보도록 했으며 해당 구청 시민복지과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또 강씨로부터 훔친 물건을 사들인 혐의(상습장물취득)로 이모(8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강 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5시 파주시 조리읍 이모(48)씨의 창고에 침입, 예초기와 드릴을 훔쳐 장물업자 이씨에게 7만원에 파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고양과 파주 지역에서 25회에 걸쳐 농가 창고나 공사현장에 있는 기계톱과 전기드릴, 예초기 등 4천500만원 상당의 농·공업용 기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강씨로부터 훔친 공구를 적게는 3만5천원에서 15만원까지 주고 사들였다.
강 씨는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낮에는 범행 장소를 물색하다 날이 저물면 농가의 비닐하우스나 창고, 공사장에 침입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씨가 보관 중인 전기드릴과 전기톱, 농기구 등 장물 77점을 압수해 피해자들에게 돌려줬다.
일정한 직업이 없던 강씨는 6살짜리 딸과 함께 생활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서 밝혔다.
경찰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강씨의 장모에게 손녀를 돌보도록 했으며 해당 구청 시민복지과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