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3시 50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대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항타기(말뚝을 박는 대형 중장비)'가 옆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안모(55)씨가 조종석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이마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항타기'를 지탱하던 철제 지지봉 4개 중 1개가 부러지며 차량이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